치과 임상에서의 실전 스케일링 특강
2016년 5월 27일 선문대학교 치위생학과에서는 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현재 치과 임상에서 치과위생사로서 20년 이상의 경력으로 환자를 매일 대면하고 있고, 대한치과위생사협회 경기도회 법제이사를 맡고 있는 김순례 선생님을 모시고 치과임상에서의 실전 스케일링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였다.
이날 특강은 스케일링에 대한 기초적 지식과 스케일링 수행 시 환자에게 주의사항을 설명하는 방법 등 임상에서의 25년 경력의 노하우를 전하였다.
김순례 선생님은 다른 치과위생사와 차별점을 갖고 싶다면 ‘노력’은 필수적인 요소이며, ‘환자에 대해 충분히 분석하고, 환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기본으로 행동을 변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을 설명하며 시작하였다.
또한 강조한 것은 ‘환자의 눈높이에 맞추어 설명하라’이다. 요즘 환자들의 덴탈 IQ가 높아졌다고 해서 간단하더라도 주의사항을 간과하지 말고 충분히 설명해 주는 것이 필요다고 하였다. 일반적으로 스케일링에 대한 설명을 하지 않고 바로 스켈일링을 시행하기 때문에 그에 따른 환자들의 컴플레인도 많아지는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스케일링의 전·후 주의사항은 필수이며, 환자가 무엇을 궁금해 하는지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이를 해결해 주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하였다.
스케일링을 잘하는 치과위생사는 환자가 편안함을 느끼게 하는 스케일링이며 그러기 위해선 정서적인 지지도 중요하지만 임상적으로 스케일링 술기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고, 스켈러의 다양한 팁에 대한 적응증 및 효과 등에 대한 세부적인 학습도 빼놓지 말아야 한다고 하였다. 단순한 스케일링만 하는 치과위생사로서의 삶을 살 것인지 환자가 찾는 치과위생사가 될 것인지는 자신이 임상에서 치과위생사로서의 얼마나 전문성을 갖추고, 직업에 대한 자부심과 소명의식을 가지고 일을 하느냐에 따라 달라 질 수 있다고 하였다.
이날 특강을 들은 학생들은 치과위생사로서 임상에서 겪을 수 있는 환자와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들을 수 있어 강연 이 지루하지 않았고, 어디서도 배울 수 없는 임상의 생동감 있는 노하우를 전수 받은 것 같다고 하였다.
학생기자 이아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