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치위생학과는 지난 20일 개최된 교내 ‘2017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 옥션마켓’에서 ‘치킴이 팀’이 참가해 동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치위생학과 4학년 서지윤·박희민·최지혜, 2학년 박상은·전민영 학생으로 구성된 치킴이 팀의 출품작 ‘뷰티라이트(Beauty Light)’는 일반 거울에 세균을 탐지할 수 있는 파장의 청색광을 결합시켜 고가 장비 없이도 구강에 잔존한 치면세균막이나 모공 속 피지를 쉽게 볼 수 있도록 했다.
서지윤 학생은 “뷰티라이트를 활용하면 자신의 구강상태를 간단하고 쉽게 파악함으로써 구강관리에 대한 동기를 강화시킬 수 있어 구강건강 증진 효과를 불러올 수 있을 것”이라며 “치과위생사가 구강보건교육을 할 때에도 치면착색과 같은 번거로운 과정이나 장비를 사용하지 않아도 손쉽게 환자의 구강위생상태를 보여줄 수 있고, 피지 관리용 화장품 등 다방면에서 활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치킴이 팀을 지도한 심연수 교수는 “치위생학 전공지식과 기술을 융합시켜 새로운 아이템을 개발해내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역량을 넓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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